진주보건대학교 한가람 역사관 조성

진주보건대학교 반세기의 발자취를 키워드 히스토리로 재구성한 역사관

기획 의도: 진주보건대학교의 역사를 연대순 나열이 아닌 ‘키워드 히스토리’ 방식으로 풀어, 설립 정신과 교육·봉사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. 나이팅게일 선서식 촛대와 설립자 유품, 초기 졸업앨범 등 상징적인 실물 사료를 통해 대학의 기억과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. 길고 좁은 공간의 벽면을 하나의 연속된 서사로 활용했으며, 중앙의 설립자존 전시공간을 중심축으로 삼아 전시에 리듬과 위계를 더했다.

공간 콘셉트: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핵심 키워드와 실물 사료를 통해 읽어 나가도록 구성했다. 공간의 긴 벽면을 연속된 전시면으로 활용하고, 중앙의 설립자 전시공간을 독립된 볼륨으로 배치해 단조로운 직선 동선에 리듬을 더했다.

동선 : 건학이념과 연혁에서 시작해 설립자, 학교 역사와 건물 변천, 봉사, 나이팅게일, 추억의 물품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
구조 : 긴 벽면을 연속 전시면으로 활용, 중앙의 설립자 전시공간을 독립된 공간으로 강조해 전시의 위계와 흐름을 형성
색채 :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를 기본으로 딥그린과 브라운을 포인트로 사용해 존을 구분하고, 대학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시각적으로 구현
재료·조명 : 인테리어필름과 도장을 기본 마감으로 적용, 그래픽 패널과 실물 전시, 트랙조명·간접조명·진열장 조명을 조합해 정보의 집중도와 전시 몰입감을 높임

출입구|
역사관의 시작

우드 톤 벽면과 블랙 사인월을 대비시켜 역사관의 입구를 명확하게 드러낸 공간이다. ‘한가람 역사관’ 사인과 도입 텍스트를 함께 배치해 복도를 지나는 동선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전시의 시작을 인식하도록 구성했다.

건학이념·비전 존|
대학이 지향하는 가치

대학 심볼과 건학이념, 학훈, 인재상, 비전 문구를 통해 진주보건대학교가 지향해 온 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보여주는 공간이다. 관람 초입에서 대학의 정체성을 먼저 제시해 이후 전시를 이해하는 기준점이 된다.

설립자 전시공간|
대학의 시작을 만든 정신

역사관 중앙에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된 설립자 전시 존이다. 설립자의 이력과 설립 취지, 주요 키워드와 함께 임명장·학위증 등 유품을 전시해 대학의 출발점이 된 철학과 정신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.

학교역사·교명 변천 존|
시간으로 읽는 대학의 성장

1971년 개교 이후 대학의 주요 변화와 성장 과정을 사진과 키워드 중심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. 역대 학장·이사장의 기록과 교명·심볼의 변천을 함께 구성해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이 변화해 온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.

건물변천·영상 존|
달라진 캠퍼스의 풍경

과거와 현재의 캠퍼스 모습을 비교해 대학 공간의 변화와 확장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이다. ‘Old & New’ 형식의 사진과 진주보건대의 5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시대에 따라 달라진 캠퍼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.

봉사 존|
지역에서 세계로 이어진 실천

국내외 봉사 활동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실천해 온 봉사의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이다. 활동 지역과 현장 기록을 함께 배치해 진주보건대학교의 교육과 봉사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.

나이팅게일·추억의 물품 존|
실물로 남은 기억

나이팅게일 선서식 촛대와 가관식 패, 드레스, 초기 졸업앨범, 간행물, 실습 도구 등 대학의 시간을 간직한 실물 자료를 전시한 공간이다. 보건·간호 교육의 전통과 구성원들의 기억을 직접 마주하며 역사관의 여정을 마무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.